남진석 이사장 “STEAM 융합교육이 핵심”

GEM‧GVCS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가 전년도 대비 대학입시 결과 우수한 진학 결과를 기록했다.

올해 졸업생은 작년과 동일하게 144명(음성 66명, 문경 62명, 미국 16명)이며 대학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장학금 액수(중복누적포함)는 작년에 비해 20억 원이 늘어난 111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

GVCS는 4월 12일 광화문 상암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진학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는 미국 4대 공과대학(MIT, Cal-Tech, Rose-Hulman, Olin)에 속하는 전미 랭킹 1위 Rose-Hulman Institute of Technology 및 2위 Franklin W. Olin School of Engineering에 합격하는 성과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모교이자 전교생 장학생 선발학교로 유명한 Un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Art에도 합격했으며 이외 미국 50위권 내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증가했다.

또한 네덜란드 3대 공대 중 하나인 아인트호벤공과대학 및 세계 20위권의 캐나다 토론토대학에 합격했으며 아시아 최고대학인 홍콩 과학기술대학, 홍콩중문대학, 홍통 시립대학, 상해교통대학교(중국) 장학생으로 합격, 일본 사립 1위인 와세다 대학교에 지원자 전원 합격하는 우수한 결과를 이뤄냈다.

국내대학 진학에도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고려대학교(안암), 한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가천대학교, 우송대학교(국제학부), 서울예술종학대학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장신대학교, 총신대학교, 감신대학교, 침신대학교 등에 합격한 것이다.

주요 진학 분야는 의대, 약대, 치대, 생명공학에 상당수 진학했으며 특히 미국 학생도 합격하기 어려운 의대 (BA/MD) 통합과정과 예비의학 과정을 상당수 입학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놀라운 성과는 GVCS만의 남다른 교육과정이 있기 때문. 남진석 이사장은 “입시준비에만 매달리고 있는 일반 학교와는 달리 STEAM 융합교육과 영성교육, 태권도 교육을 고루 진행되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해마다 공인 성적(SAT, ACT, TOEFL)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2017년부터 꾸준하게 발전시켜온 STEAM 창의 융합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집중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진석 이사장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학생 충원에 빨간불이 켜졌고 이로 인한 재정난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그러나 기숙사 학교의 장점, 학교수업, 학생관리 등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면서 극복해 나갔고 그 결과 이번 봄학기부터 지난해에 비해 약 40% 정도 충원율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남진석 이사장은 지난 가을부터 ‘사)기독교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의 인가대안학교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공립대안학교와 비교에 현저하게 떨어지는 정부지원 등으로 인한 사립대안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부와 입법부를 대상으로 설득작업을 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남 이사장은 “GVCS를 비롯하여 ‘초중등교육법 60조의 3’에 의하여 설립된 인가 대안학교들은 국가의 학력인가는 물론 정기적인 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있는 정규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사립대안학교라는 이유로 교육재정지원을 아주 일부분만 받고 있어 어려운 상황가운데 있다”며 “특히 같은 법에 의해 설립된 공립대안학교는 넘치는 지원을 받는 것과는 확연하게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한 합리적인 교육재정 지원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기독사학으로서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한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학비부담률을 낮추고 이로 인해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은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글로벌선진교육은 오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과테말라시티에서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STEAM 융합교육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을 이끌어 온 GVCS의 경험을 살려 약 1천여명의 중남미지역 초중고등학교 공식교사들을 초청해 STEAM융합교육을 연수시킬 계획이다. 또한 교사들에게 영적인 도전을 주고 순수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K-Pop 형식을 빌려 복음전도 찬양집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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